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 1회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 개막식에 영상 메시지를 보내 “국민안전처를 중심으로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안전진단 센서, 웨어러블(착용형) 안전장비 같은 첨단기술 개발을 지속 추진하고 안전 컨설팅, 재난보험과 같은 안전서비스 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우리 안전산업은 주로 공공분야에 의존해왔지만 안전산업 종사자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에 힘입어 이제는 새로운 창조융합 산업으로 발전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안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조성된 '안전설비 투자펀드'를 통해 올해에만 1조원이 넘는 안전투자 자금이 중소·중견기업에 지원됐다”며 “재난구조용 로봇 '똘망'을 비롯해서 영상을 통해 자동으로 위험요인을 감지하는 '차량 안전시스템' 등 첨단안전 신기술도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전산업박람회는 안전산업의 미래비전, 안전문화 확산, 안전기술 교류 등을 목적으로 26일부터 사흘 간 열리며 국내외 259개 공공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
서울=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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