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 등 7박 10일의 해외 순방에서 돌아온 지 6일 만일 정도로 외교 강행군이다.
파리에서 열리는 기후변화협약 총회에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138개국 정상을 비롯한 195개 각국 대표들이 참석해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새로운 기후변화 대응체계 도출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도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또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의 초청에 따라 1일 대한민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유네스코에서 특별연설을 하며, 보코바 사무총장과 별도 면담과 오찬을 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한-비세그라드 정상회담을 마친 뒤 내달 5일 귀국한다.
서울=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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