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월드컵]대전·천안, 8강전 등 9경기씩 개최

2017 U-20월드컵 일정 공개

2017년 20세 이하(U-20) 월드컵대회가 대전과 천안에서 각각 9경기씩 치러질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4일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7년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개최되는 'U-20월드컵' 일정을 공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개막전은 5월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되며 6월 11일 3-4위전과 결승전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전은 5월 20일 B조 조별리그 1차전 2경기가 펼쳐진다. 이후 5월 23일에는 B조 조별리그 2차전 2경기가, 5월 28일에는 E조와 F조의 조별리그 3차전 경기가 각각 치러진다. 5월 29일 조별리그를 마친 후 16강이 가려지면 5월 30일에 16강전 1경기, 6월에 4일 8강전 경기를 갖는다. 6월 8일에는 준결승전이 열린다.

천안은 5월 22일에 E조 조별리그 1차전 2경기가, 5월 25일에 E조 조별리그 2차전 2경기가, 5월 27일에 C조와 D조의 조별리그 3차전이 각각 치러지게 된다.

또 16강이 선별되면 5월 30일과 6월 1일에는 16강전 2경기를 소화한다. 6월 5일 4강전 경기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제주를 비롯한 수원, 천안, 대전, 인천, 전주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열린다.

개최지 도시마다 7경기에서 9경기가 치러지게 된다. 한편, 2017 U-20 월드컵 본선 조추첨은 2017년 3월11일에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개최국 한국을 비롯한 24개국이 참가해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모두 52경기를 펼쳐 우승팀을 가린다.

구창민·천안=윤원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