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창 과장 |
-드림스타트 사업은 5개 자치구에서 공통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인데, 유성구만의 차별화된 부분이 있다면.
▲유성구 같은 경우는 지역에서 유일하게 구청장 관심사업으로 드림스타트 사업에 구비 2700여 만원이 투입되고 있다. 해당 예산은 한글 깨치고 입학하기, 건강챙기기(충치예방 및 치료 수영), 치즈마을 방문, 합창교실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사용되고 있다. 또 유성구는 타 자치구에 비해 지역 자원이 많아 이들과 연계한 프로그램이 많고, 전국 광역자치구 중 최초로 설립된 복지재단인 유성구행복누리재단과 연계해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어렵거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서비스를 원하는 대상은 많은데, 인력이나 예산 등이 한정돼 있는 부분이 가장 어렵다. 유성구만 해도 1230여 명의 대상자가 있지만, 조직과 예산의 한계로 인해 480명에게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실정이다. 드림스타트 사업이 저소득층 아동들이 일반 아동들과 똑같이 출발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인 만큼 최대한 많은 대상자들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
-앞으로 추진할 계획은.
▲드림스타트 사업은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 현재 복지사업이 계속 확대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대상자 폭도 넓어지고 있다. 그러나 복지사업이 확대되는 것에 비해 인력이나 예산이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복지 예산은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주민들이 느끼는 서비스 만족도도 낮아지고 있다.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 질적인 수준을 높여야할 필요성이 있다. 지역 자원과 연계를 다양화 해 일반적인 서비스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특색 있는 서비스를 개발해 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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