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일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시범사업 지원기업과 이들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가팀 '캠프'를 이끌어 갈 '기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TCD : Technology Creative Director)'를 선정했다.
시장중심 기술사업화 생태계 구축은 ETRI 등 3대 출연연의 우수한 기술과 인력, KISTI의 기술사업화 노하우, KAIST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을 밀착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2일 5개 협력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범사업은 내년 10월까지 추진되며 신규유망아이템 발굴 및 고부가가치 등 2개 분야로 총 3개 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시범사업 대상기업은 ㈜빛과전자, ANT21, ㈜비비씨다. ㈜빛과전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기술을 활용한 신규유망아이템 발굴, ANT21은 한국화학연구원의 기술을 활용한 신규유망아이템 발굴, ㈜비비씨는 한국기계연구원과 협업해 고부가가치 명품 창출을 지원받는다.
대전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기업의 요구에서부터 성과 창출까지 책임지는 집중지원 모델의 가능성을 검증하고, 2017년부터 본 사업을 통해 국가 과제화 및 전국으로 확산 해 나갈 계획이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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