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학원 하늘하늘교육이 2016학년도 전국 단위로 선발하는 북일고를 비롯해 하나고, 민사고, 상산고 등 전국 10대 자율형사립고의 2016학년도의 평균 경쟁률을 집계한 결과 2.67대 1로 지난해 2.66대 1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8일 원서를 마감한 하나고는 정원내 200명 모집에 982명이 지원해 4.91대 1로 전년도 5.66대 1보다 0.75포인트 하락했지만 올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렇게 전국 선발 자사고 경쟁률이 여전히 높은 것은 명문대 등 대입 실적이 좋고, 면학분위기 등이 우수한데다 중학교 학생부 성적이 절대평가인 성취평가제가 실시되면서 지원자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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