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교육감은 18일 대전시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학생 맞춤형 진로ㆍ진학에 힘을 쏟고 일하면서 공부하는 일학습병행제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NCS 기반 직업교육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창의인재 씨앗학교'에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실천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도서관의 기능을 강화한 독서교육과 인문소양교육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시민 육성을 위해 국제교육 교류를 강화하고 탐구ㆍ체험 중심의 과학교육과 융합교육, 영재교육, 스마트교육 지원 강화도 약속했다.
건강하고 안전한 행복학교 구축을 위해서는 ▲CCTV 고도화 등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 ▲자율적 학교폭력 예방활동 지원 확대 ▲학업중단 위기학생의 체계적 지원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교육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교육비 지원을 강화해 소득 계층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누리과정 내실화, 유치원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등을 실시해 공·사립유치원의 행재정적 지원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수교육대상자의 사회 참여 및 자립생활 능력 향상을 위한 진로ㆍ직업교육 강화와 다양한 평생교육기관 지정ㆍ운영 등도 약속했다.
성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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