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16학년도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17일 발표했다.
접수결과 이번에 시행하는 시험은 공·사립학교 총 30개 교과에서 380명의 신규교원을 선발할 예정인데 3081명이 지원해 평균 8.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중 공립은 30개 교과, 357명 선발에 2982명이 접수해 평균 8.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국어 교과로 일반모집 20명 선발에 391명이 지원해 19.6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영어 교과가 17.3대 1(21명 선발에 363명 지원), 지리 15.6대 1(5명 선발에 78명 지원), 일반 사회 15대 1(6명 선발에 90명 지원) 등의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지난해에 이어 위탁 시행하는 사립 교사는 11개 법인에서 11개 교과, 23명을 선발하는데 99명이 접수해 평균 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계광학원의 일반사회 교과로 1명 선발에 12명이 접수해 1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편 중등교사 임용 1차 시험은 오는 27일 시험장소를 공고하고, 다음달 5일 치러진다.
내포=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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