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두리초]생각하는 책읽기 상상력에 날개를…

[대전 두리초]생각하는 책읽기 상상력에 날개를…

지역 도서관 활용 교과연계 수업… 창의·사고력 '쑥쑥' 가족 독서신문 만들기·월간 다독자 선정 등 활동 다채

  • 승인 2015-11-18 14:08
  • 신문게재 2015-11-19 13면
  • 성소연 기자성소연 기자
[책과 대화하는 대전독서교육 캠페인] 대전 두리초

▲ 독서동아리
▲ 독서동아리
대전두리초등학교(교장 윤상렬)는 책을 읽는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독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상상력을 키우고 나아가 독서 습관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생각하는 독서 활동을 위해 두리초는 '4-Ever Do Reading(Wherever, Whenever, Whatever, Whoever)'이라는 특색있는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하나돼 독서를 함으로써 독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다양한 독후 활동을 통해 논리적인 사고력과 창의적인 표현력을 향상시켜 'Reader'가 'Leader'로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편집자 주>

▲독서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Wherever do reading=두리초는 손만 뻗으면 책을 접할 수 있는 독서 환경 조성을 위해 학급 인원에 해당하는 책을 각 반에 배분해 읽은 뒤 바꾸는 '독서 릴레이 제도'와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많은 예산을 투자해 신간 도서를 최대한 확보하고 있다.

또 학교 도서관을 넘어 지역도서관을 견학, 체험함으로써 책을 가까이 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전교생 지역도서관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급, 학교도서관, 지역도서관까지 다양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일회성 독서를 넘어 독서를 생활화 할 수 있는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고 있다.

▲독서 시간 확대하는 Whenever do reading=아침 자습 시간 외에도 책을 자주 접하게 함으로써 학생들이 책과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사제동행 아침독서(Book Morning)'를 통해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 시간인 8시 30분부터 8시 50분까지 학생들이 교사와 함께 책을 읽는다. '책!책!책! 책을 소개합니다' 프로그램은 매월 방송조회 시간에 3~6학년 학생들이 돌아가며 자신이 읽은 책을 다른 사람에게 소개하는 활동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종류의 책에 관심을 갖도록 하고 있다.

월 1회 도서관 활용 수업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 교육 활동으로 학생들의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신장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매년 3월에 각 학급이 도서관을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정해 월 1회 이상의 도서관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고, 교과 및 창의적 체험 활동 시간에도 학생들에게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줌으로써 정보화 시대에 적합한 인재로 자라도록 하고 있다.

▲표현력 쑥! 창의력 쑥! Whatever do reading=생각하는 독서를 위한 대회 및 독서 관련 행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독후활동을 함으로써 학생들이 독서활동에 흥미를 고취시키고 표현력 및 창의력을 증진시키도록 하고 있다.

독서페스티벌은 10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고취시키기 위해 열렸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학급별로 모은 독서 실적물을 전시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학년 군별로 생각하는 독서 활동 대회(1~2학년은 독후감 발표 대회, 3~4학년은 주인공에게 쓴 편지 발표 대회, 5~6학년은 독서 토론 대회)를 열어 책을 읽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책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도록 했다.

가족과 함께 만드는 독서 신문 만들기는 여름 방학 기간 동안 가족과 함께 책을 읽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올해 새롭게 추진된 대회다. 학교에서 형성된 독서 습관이 가정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독서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준을 정해 월간 다독자, 다독아, 독후활동 우수아 시상을 하고 있다. 월간 다독자는 매월 대전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에 10위 안에 드는 학생을, 다독아는 매년 말에 학교 도서관 대출 권수를 기준으로, 독후활동 우수아는 대전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의 독후활동 권수를도기준으로 시상한다.

또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맞이해 당일 학교 도서관을 방문한 학생들에게 연체를 풀어주는 행사를 연다. 연체 때문에 책을 대출받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다시 대출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실시했다.

4-Ever 독서 150 운동(독서인증제)은 대전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의 독후활동 결과를 기준으로 으뜸, 버금, 진보, 새내기장으로 인증해 12월에 인증서를 발급하는 제도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또 책을 읽고 마음에 남는 글귀를 적어 도서관에 있는 황금글귀 상자에 넣으면 담당자가 확인해 우수한 학생을 뽑아 소정의 상품을 수여하고, 우수 내용은 학급 홈페이지-두리 독서마당에 탑재하는 독서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책을 읽고 마음에 남는 글귀를 정해야하므로 학생들이 좀 더 의미 있는 독서를 하도록 해준다.

▲학생·교사·학부모 독서 역량 강화 Whoever do reading= 학생 독서 동아리, 교사 독서 동아리, 학부모 명예사서 등을 통해 교사와 학부모의 독서 지도 역량을 키우고,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인 독서를 하도록 이끌고 있다.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 8명으로 구성된 교사 독서 동아리 회원들은 학년별 독서 지도 방법, 북아트, 독서 토론 방법, 책놀이 수업, 그림책 활용 방법 등 실제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독서 교육 방법을 연구하고 이를 수업에 활용하고 있다.

전 직원 독서 연수는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독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교사의 독서 흥미 증진 및 독서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연 2회 실시했다.

지난 6월 25일에는 강영미 모퉁이 어린이도서관 관장을 초빙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책 놀이에 관한 연수를 했고, 10월6일에는 이광원 강사(어린이도서연구회 대전지부 소속)를 초빙해 옛 이야기부터 창작동화까지 어린이 책 아우르기 연수를 진행했다.

고학년 학급별로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에 학생 독서 동아리도 운영하고 있다. 독서교육 담당자가 지도하는 승승장구 5-7반 독서 동아리까지 총 13팀의 학생 독서 동아리가 있다.

승승장구 5-7반 독서 동아리는 교과와 연계한 독후 활동, 독서 토론, 책놀이 활동, 가정과 연계한 독서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교육부가 지원하는 청소년 북토큰 지원 사업에 선정돼 20권의 북토큰 도서도 지원 받았다.

이처럼 두리초는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독서 동아리 운영을 통해 독서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학생들의 적성과 끼를 계발하고 있다.

두리초는 독서 친화적 환경 조성과 교육활동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창의력 신장, 독서 생활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사고력이 신장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 교육 활동 및 체험형 독서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성소연 기자 daisy8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행 '중앙행정기관' 임시 둥지, 2027년 어디로?
  2. 세종시 대평동 '상가 공실' 전환점 맞나… '라면 페스타'가 온다
  3. 아산시, 용화체육공원 20일부터 임시 개방
  4. 김장 배춧값 내렸지만… 농가도 소비자도 웃지 못한다
  5. [경찰의날] 대전 112상황실 이가현 경장 "저희가 침착해야 신고자도 안심하죠"
  1.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 28일 소위 유력
  2. 교육재정부터 아동보호·산림안전까지… 충청권 국감 현안 봇물
  3. 대전 교통사고 잇따라... 2명 숨져
  4. 충남대 통합 재추진 요구 맞서 평의원회 '재투표 불가' 의결…갈등 격화
  5. 허태정 지자체 순회, 원도심 미래 성장 청사진 제시안 나올까

헤드라인 뉴스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 개발사업이 전면 재검토에 들어간다.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사업을 포기해 계약 해지절차에 들어가면서 대전시가 후속조치에 착수한 것이다. 기존 최고 72층 규모의 건축계획과 주거 및 상업, 업무시설 비율 등을 다시 살펴 사업성을 높여 2027년 하반기 5차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선다는 것이 행정당국의 방침이다. 환승센터를 비롯해 공공부문은 분할해 공공투자를 통해 사업시기를 앞당기는 방안까지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코레일은 10월 20일 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 사업시행자인 대전역세권개발PF..

5대 시중은행 대출취급 6개월 내 금융사고 449억... 실효성 있는 대책 시급
5대 시중은행 대출취급 6개월 내 금융사고 449억... 실효성 있는 대책 시급

최근 5년간 5대 시중은행에서 신규 대출 취급 또는 만기 연장 후 6개월 이내 발생한 금융사고가 134건, 관련 대출금액은 449억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KB국민은행의 관련 대출금액이 406억원으로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형연 조국혁신당 의원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6년 7월까지 대출 취급 또는 만기연장 후 6개월 이내 금융사고가 보고된 사례는 총 134건으로 집계됐다. 대출금액은 449억 2500만원이다. 은..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28일 회의 개최 유력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28일 회의 개최 유력

세종 행정수도특별법에 대한 논의가 다시 재개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연내 통과 목표를 관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정감사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든 가운데 오는 28일 특별법 논의를 위한 회의 개최가 유력시되면서다. 앞선 13일 중앙행정기관의 2차 이전안이 확정·발표되면서,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안 통과 명분을 더욱 크게 확보한 것도 사실이다. 21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위원회 여·야 간사는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 개최 일정을 두고 협의를 지속 중이다. 국토위 감사는 23일 종합감사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에 따라 우선 여당인 더불어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