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충남도회·세종시회(회장 박해상)는 17일 건설협회 계룡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지역에서 생산된 쌀 150포(20㎏)를 계룡시에 기탁하며 '행복+사랑의 쌀 나눔'봉사활동을 시작했다.<사진>
이날 봉사활동은 협회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각 지역협의회와 공동으로 매칭기프트(matching gift) 방식의 기금을 조성, 도회 임직원과 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협회 임직원과 계룡협의회 회원들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독거ㆍ영세가정에 쌀을 직접 전달하면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오는 26일에는 논산협의회, 다음달 4일에는 세종협의회 회원들과 연말까지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매칭기프트 나눔 봉사활동은 도회와 지역협의회가 공동으로 기금을 마련하다보니 사회환원에 대한 부담을 덜어낼 수 있어 지역건설업체들에게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다.
박해상 회장은 “겨울나기에 어려운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해마다 지역협의회와의 '행복+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ㆍ전개하고 있다”며 “지역건설업계가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듯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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