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제출한 예산안의 총 규모는 기정보다 651억원 늘어난 4조1685억원으로, 일반회계 3조1602억원, 특별회계 1조83억원이며 기정예산 4조1034억원 대비 1.6% 증가한 것이다.
세입부문에서 자주재원인 지방세는 취득세, 담배소비세, 지방교육세 모두 증가해 451억원을 증액하고 세외수입도 58억원 증액 편성한 반면, 이전재원인 국고보조금은 145억원 감액했다.
세출예산은 제2회 추경예산 편성 이후 중앙지원재원(국고보조금, 지특회계, 기금)의 추가, 변동사항을 반영했으며, 교육재정교부금과 자치구 조정교부금 등 법적ㆍ의무적 필수경비를 계상했다.
주요 사업별 내용을 보면 법적ㆍ의무적 경비부담으로 교육재정교부금 100억원, 자치구 조정교부금 85억원, 감채적립금 50억원, 학교용지매입비 25억원, 채무상환 100억원 등을 각각 편성했다.
자체사업으로 슬러지연료화시설 108억원, 옛 충남도청사 대부료 11억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 5억원, 산학연협력기술 개발사업 3억원과 대전테크노파크 지원 -18억원 등을 반영했다.
예산안은 다음달 16일 제222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심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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