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잡아라' 입시 설명회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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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잡아라' 입시 설명회 본격화

19일 목원대 시작으로 대전소재 대학·학원 줄이어 개최

  • 승인 2015-11-16 19:06
  • 신문게재 2015-11-17 2면
  • 성소연 기자성소연 기자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서 수험생들을 잡기 위한 대학들과 사설학원들의 입시설명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수능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정시전형의 세부내용과 지원 전략, 전년도 합격선 및 경쟁률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만큼 수험생과 학부모는 일정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충남대는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몰에서 열리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의 정시모집 대입정보박람회에 참여해 대학의 교직원이 상담을 진행한다. 대교협은 전국 시·도교육청과 함께 권역별 정시모집 설명회도 열 계획으로, 대전은 다음 달로 예정돼 있다.

또 대전시교육청은 내달 중 거점학교를 방문해 정시 전형의 주요 특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남대는 내달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1대1 컨설팅으로 고교 입시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목원대, 대전대, 배재대는 이달부터 고교 초청 형식의 입시 설명회를 갖는다. 목원대는 오는 19일부터 내달 17일까지 20개 고교 6330명을 대상으로, 대전대와 배재대도 23~27일 각각 신청을 원하는 17개 고교와 10개 고교 학교를 초청해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배재대는 본교 교수들의 교양강좌 형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사설학원들의 입시 설명회도 속속 개최되고 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이 지난 14일 한남대에서 입시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16일에는 이투스 청솔 교육평가연구소가 한남대 서의필홀에서 입시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입시설명회에선 김명진 부소장이 '대학별 고사 응시여부 판단'과 이종서 소장이 '2016 정시 주요 특징 분석과 지원 흐름 여부' 등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정주일 시교육청 진로진학 장학사는 “가나다군별로 목표 대학을 선택하고 대학별로 어느 영역에 가중치를 두는지 등 사전에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소연 기자 daisy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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