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중국 농수산업은 국제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노동집약형 농수산물 수출의 지속적 확대를 최우선 정책 방향으로 설정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국 정부는 수출농식품 품질경쟁력과 안전성 제고를 위한 고품질 기반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식품동식물검역규제협정(SPS), 무역기술장벽(TBT) 등 수출대상국 비관세장벽을 극복하고 우리나라와 일본, 홍콩 등 전통적 수출시장의 점유율을 유지 및 확대에도 역량을 모으고 있다.
한국과 농수산업 교역은 수출보다 수입이 연간 500만 달러 많은 편이다. 실제 대 한국 농수산업 수입규모는 2010년 990만 달러, 2012년 920만 달러, 2014년 970만 달러 등이다. 같은 기간 대 한국 농수산업 수출량은 410만 달러에서 440만 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그렇다면, 충남도 농수산물 상황은 어떨까.
충남도는 3농혁신 2단계 추진계획에 따라 지역 농수산물 특화자원의 고부 가치화와 소비자 인지도 강화에 나서고 있다. 유통체계와 소비패턴 변화에 따른 정책을 마련하고 기후변화, 첨단과학영농 시대를 준비하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 농어촌마을의 공동화와 고령화 진전에 따른 사회적 관심을 넓히고 농어촌 지역 낙후된 생산기반 및 주민 기초생활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대 중국 교역은 꾸준히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수출은 2010년 2510만 달러, 2012년 2450만 달러 2014년 2540만 달러인데 반해 같은 기간 수입 규모는 1680만 달러, 1550만 달러, 1710만 달러 등이었다.
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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