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학원이 지난 12일 실시된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 국·수·영·탐 원점수(400점 만점)기준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서울지역 최상위권 학과는 389점 이상, 서울지역 중위권 학과 및 대전·충청지역 상위권 학과는 345점 이상, 대전·충청지역 4년제 대학은 209점 이상을 받아야 지원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이공계열의 경우 지역대학의 의예·한의예는 359점 이상, 서울지역 중위권 학과 및 대전·충청지역 상위권학과는 332점 이상, 대전·충청지역 4년제 대학은 191점 이상을 받아야 지원 가능하다.
인문계열의 경우 서울지역 최상위권 학과인 서울대 경영대학·사회과학계열, 이화여대 의예는 389점 이상, 서울대 인문계열·국어교육·영어교육, 연세대 경영·경제학부, 고려대 경영대학, 경희대 한의예는 386점 이상, 성균관대 글로벌경영, 가천대 한의예는 383점 이상이면 지원 가능할 전망이다.
서강대 경영학부, 한양대 파이낸스경영·정책, 중앙대 경영경제대학은 379점 이상이면 지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충남대 영어교육, 공주대 국어교육, 충북대 국어교육은 345점 이상, 충남대 경영학부·행정 339점 이상, 충남대 농업경제·사학 321점 이상, 공주교대는 361점 이상, 청주교대 352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자연계열의 경우 서울대 의예, 연세대 의예는 392점 이상, 성균관대 의예, 가톨릭대 의예는 390점 이상, 연세대 치의예, 한양대 의예, 중앙대 의학부 382점 이상, 한양대 미래자동차공ㆍ에너지공은 367점 이상, 대전대 한의예 376점 이상, 충남대 수의예 356점 이상, 충남대 간호ㆍ응용화학공, 충북대 생물교육 319, 한밭대 화학생명공, 공주대 지구과학교육은 303점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제일학원은 “인문계열 상위권은 지난 해보다 어렵게 출제된 수학A형이, 자연계열은 과학탐구 영역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밝히고 “자신이 지원한 대학의 등급컷 기준에서 ±1~2점정도 차이를 보인다면 채점 오차의 가능성을 두고 대학별고사에 응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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