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탑공원에서 개최한 이날 행사는 푸른빛 점등식을 비롯한 당뇨 힐링부스 운영, 푸른빛 사진 SNS홍보 이벤트, 잼스틱·선무도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제공하고, 대한민국 중심도시 충주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당뇨병을 예방, 극복하고자 하는 인류의 의지와 희망을 '중앙탑과 탄금대교'라는 과거와 현재의 조형물에 푸른빛 조명을 연출한 점등식은 행사의 백미를 이뤘다.
혈당 및 당화혈색소검사, 안과검사, 한방상담 및 한방차 시음 당뇨발 예방마사지, 당뇨에 좋은 차 시음, 체험농가 농산물 전시·판매 등을 운영한 당뇨 힐링부스에는 충주시민뿐 아니라 외지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주말 저녁 가족들과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또 충주시와 충북발전연구원이 공동으로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한 학술세미나에서는 국제당뇨병연맹(IDF) 서태평양지부 조남한 회장이 '당뇨병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충북산학융합본부 홍진태 원장의 '충주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지고, 충북발전연구원 정초시 원장 주재로 토론이 진행됐다.
손창남 기업지원과장은 “2016년도에도 당뇨바이오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 1만명 일자리 창출, 건강경제효과 4조원 달성을 통해 당뇨힐링 일번지 대한민국 충주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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