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 내달 24일 정시모집 돌입…지원전략은?

충남대 1325명 선발… 전체 34.6% 대전대·배재대(나) 수능 100% 반영

충남대 등 대전권 대학들도 내달 24일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정시모집에 본격 돌입한다. 수시모집에 비해 선발인원은 다소 적지만 정시모집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일정과 전형을 꼼꼼히 살펴보고 맞춤식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충남대=전체 모집인원의 34.6%인 1325명을 정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가'군에서 651명, '나'군에서 674명을 선발하며, '가'군에서 선발하는 지역인재전형인 의예과는 종전 고등학교 전 교육과정(3년)과정에서 중학교 교육과정(1년)의 지원자격 기간을 확대했다. 원서접수는 12월 24일 오전 9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으로 받으며, 합격자 발표는 2016년 1월 15일이다.

▲한남대='가'군에서 474명, '나'군에서 486명 등 이번 정시모집을 통해 총 960명을 뽑는다.

수능위주 전형의 경우 수능성적만 100% 반영되며 백분위 점수로 활용된다. 원서접수는 24일 오전 9시부터 30일 오후 7시까지며, 합격자 발표는 2016년 1월 15일 오후 5시 이후다.

▲목원대=전체 모집인원 1916명 가운데 '가'군 56명, '나'군 480명, '다'군 27명 등 563명을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24일부터 30일 오후 7시까지 진학어플라이를 통해 인터넷 접수로 받는다. 합격자 발표는 2016년 1월 13일 오후 4시 이후다.

▲배재대=2112명 가운데 632명(정원내)을 정시모집으로 뽑는다. '가', '나', '다' 군에서 선발하며, 일반전형('나'군)은 수능 성적 100%으로 선발한다. 12월 24일부터 30일 오후 7시까지 유웨이플라이, 진학어플라이 두곳에서 인터넷 접수를 받는다.

배재대는 2016학년도 정시모집 최초 합격자 전원에게 배재학당창립 130주년 기념 장학금을 신설해 인문·사회계열 80만원, 자연·공학·예체능계열 100만원을 지급하고, 대전지역 이외 지원자가 생활관 지원 시 전원 입사 가능하다.

▲대전대=대전대는 한개의 전형으로 간소화 하고, 실기고사 실시 학과를 제외하고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가'군에서 398명, '나'군에서 118명, '다'군에서 36명 등 552명을 이번 정시를 통해 선발한다.

원서는 24일 오전 9시부터 30일 오후 7시까지 학교 홈페이지와 진학어플라이를 통해 접수한다.

▲우송대='가'군 78명, '나'군 284명, '다'군 322명 등 총 684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12월 24일부터 30일까지며 인터넷으로만 접수가 가능하다. 합격자 발표는 2016년 1월 21일이다. 고등학교 이수계열과 관계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오희룡 기자 hu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