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훈련은 태안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과 태안의료원, 서산경찰서, 현대요양병원, 태안요양병원, 태안읍 의용소방대 등 모두 7개 유관기관 단체의 인력 113명과 소방차량 등 13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이번 훈련은 태안청소년수련관에서 원인미상의 건물 붕괴로 인한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으로 각종 재난으로 인한 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하여 응급의료 유관기관 출동체계 확립 및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운영 등 훈련을 통해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도민의 생명보호에 만전을 기하고자 실시됐다.
송원규 서장은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대형재난에 대비하여 유사시 신속히 작동할 수 있도록 평소 숙달훈련을 철저히 하고 비상 출동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