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통일 기원 자선바자회'에서는 코레일 직원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약 2만400권의 도서를 전국 12개 주요역사에서 판매하고, 그 수익금 전액을 '통기타 펀드'에 적립했다. 판매금액은 도서별 최저가격에 구매자가 희망하는 기부금액을 합해 결정되며,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대륙철도 연결의 염원을 담은 철도엽서가 제공됐다.
'통기타 펀드 캠페인'도 전국 69개 관리역에서 전개돼 통일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철도의 중요성과 통기타 펀드의 조성취지를 담은 다양한 홍보자료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