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에서 유일하게 응모해 농ㆍ어촌공동체 분야에 선정된 괴곡동 고릿골 영농법인은 혐오시설로만 여겨왔던 마을 인근 추모공원 내의 묘지 관리, 장묘사업, 매점운영 등의 사업으로 고용 창출과 마을소득증대를 이뤄내 농업소득의 한계를 긍정적으로 극복했다.
또 ▲농작물 집단 재배 ▲농기계ㆍ시설 공유 ▲공동출하 및 가공 등을 통해 농업경영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등 두레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영농법인에서 창출된 소득을 문맹퇴치 한글교실, 통증타파 핫요가교실, 주민화합모임, 경로잔치 등 주민과 마을발전을 위해 재투자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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