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수 연구팀은 대안으로 생·물리학적 안정성이 높고 크기가 작아 세포내 침투가 쉬운 리피바디(Repebody)를 새로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어 리피바디에 효소화학적방법으로 항암제를 결합시켜 최종적으로 '인공항체-약물복합체'를 개발했다. 복합체는 인공 항체에 균일한 수의 약물을 결합 할 수 있어 생체 내에서 약물과 안정적인 결합을 유지가 가능해 암세포 사멸능력이 기존 항체 치료제 대비 250%나 우수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김학성 교수는 “개발된 인공항체-약물 복합체는 부작용이 낮고 암 치료 효능이 높아, 앞으로 혁신적인 표적 치료제로 임상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최소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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