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된 제3회 한국우수상품 전시회에 베트남을 비롯한 각국의 바이어들이 참가해 지역기업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
대전시는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본부와 지난 5~7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제3회 한국우수상품 전시회에 지역 수출 중소기업 8개사를 파견해 각국 바이어들로부터 349만 달러(약 40억원) 계약, 114건의 상담을 통해 872만5000달러(약 100억 원) 상담을 추진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참가 기업들에 전시회 부스임차료와 장치비, 물품운송비, 통역비를 지원하고 실질적인 상담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베트남뿐만 아니라 인도차이나 반도를 비롯한 아시아 5개국에서 바이어 100여명을 초청해 1대 1 비즈니스 매칭을 주선하기도 했다.
주요 수출계약 추진 성과로, 더존무역(주)는 건강기능성 식품에 대한 18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을 진행하기로 구체적인 일정 등을 상담했다.
㈜밸룩글로벌은 바늘 없는 손목 패션 시계를 출품해 베트남인들로부터 관심과 호평을 받고 전시기간 사흘 동안 바이어와 일반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주)대덕랩코, ㈜더에스, ㈜에코바이오 의학연구소, 신기술(주), 에스티글로비즈, 한국인삼공사 등도 마찬가지다.
최시복 시 기업지원과장은 “대전의 중소·벤처기업이 베트남 시장개척과 수출증대를 통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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