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서구 축제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치러지는 서구힐링아트페스티벌의 프로그램 등을 공개했다. 축제 장소는 ▲샘머리공원 입구~충남선거관리위원회(A구역) ▲샘머리공원 입구~대전지방경찰청 삼거리(B구역) ▲관세청 연수원~시교육청(C구역) ▲대전지방경찰청~둔산우체국(D구역) ▲행사장 내 산책로(E구역) 등 5곳으로 나눴다.
A구역은 힐링아트마켓, 지역특색전시체험이 운영되며, B구역은 찾아가는 아트교실 등 지역주민참여프로그램, C구역은 갑천의 사계를 주제로 창작한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갑천 힐링아트전(대회), D구역은 힐링아트, 예술체험, E구역은 다양한 예술작품 전시와 먹거리 등 부대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토론에서는 축제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윤황식 서구의회 의원은 “서구문화원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시기와 맞춰서 행사를 치르면 전국적으로 홍보도 가능하고 더욱 알찬 구성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한성일 중도일보 부국장은 “한밭수목원 등 서구가 갖고 있는 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유료로 참가해도 아깝지 않은 전국에서 찾아오는 축제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