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전용차로 위반 면제의 경우 애초 모든 차량을 해제하는 것으로 검토했지만, 자칫 버스를 탄 수험생이 피해를 볼 수 있어 수험생 차량에 한해 면제하기로 했다.
기존과 같이 단속은 하되, 과태료 부과 통지를 위한 의견 진술 시 수험표를 제시하면 면제해주는 방식이다.
단, 수능이 종료된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는 위반 차량을 단속한다.
승용차 요일제에 동참하는 차량 중 목요일에 쉬는 3500여대(16%)도 수능 하루는 운행할 수 있다.
다만, 민간보험 혜택을 보는 OBD가입자는 운휴일 해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한편, 시는 승용차 요일제 참여자에 자동차세 10% 감면, 하이패스 단말기 무료 제공, 공영주차장 요금 30% 할인 혜택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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