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관 선수는 올해 제96회 전국체육대회 밴텀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로 지난해 9회 세계남자클래식보디빌딩선수권대회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해내며 대한민국 간판선수로 등극했다. 설기관 선수는 세계남자클래식보디빌딩선수권대회에서 2012년 은, 2013년 은, 2014년 금, 2015년 금까지 연속 4회 입상하는 발군의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220개국 80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세계아마추어보디빌딩대회 중에서도 가장 큰 권위를 자랑하는 이번 대회에 대한민국선수단은 금5, 은2개를 획득했다. 남자보디빌딩은 종합 2위, 남자 클래식 보디빌딩 종합 1위의 성적을 올리며 대한민국 위상을 높였다.
구창민 기자 wanshidat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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