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016년 본예산 도시ㆍ주거환경정비기금운용 심의위원회에서 3곳에 4억8000만원 지원을 원안 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1구역은 삼성동279-1 일원 한밭중학교 주변으로, 2007년 정비계획 수립 진행 중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된 후 주민 갈등이 첨예했지만, 추진위원회의 적극적인 이해 설득과 행정기관의 지원으로 70%의 정비계획수립에 찬성해 이번에 2억6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가오동1 공동주택(가오동 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은 77%의 주민이 정비계획수립에 동의해 안전진단비용 2억3200만원을 받게 됐다.
오류동1 주택재건축사업은 올해 8월 토지 등 소유자의 해산 동의율이 과반수(55.3%)를 넘어 9월 조합설립 추진위원회 승인이 취소돼 주민들의 자유로운 재산권 행사를 위한 정비구역 해제 도서작성 비용을 지원받는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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