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시장은 이날 열린 11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노은 수산물시장 수산부류 소송 패소와 관련, “안정화 대책을 위해 동요가 일어나지 않도록 법인과 중도매인에 대한 지도감독을 잘해야 할 것”이라며 “아울러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밝혔다.
가뭄 해결과 겨울철 재난 예방도 당부했다. 권 시장은 “절수운동을 관련 정책의 1순위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한 뒤, “시민들의 물 절약이 몸에 밸 수 있도록 20% 절수운동을 강력하게 전개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민간전문가와 함께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이 필요하다”며 “화재와 한파 등 계절적 요인에 대한 집중관리는 물론 노숙인과 쪽방촌 관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힘을 써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웃돕기 운동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어 쓸쓸한 연말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며 “민간봉사조직이나 단체와 함께 적극 나서 이웃돕기 운동이 살아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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