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운영위원회의 의회사무처 감사가 열렸지만, 의회내 부서를 대상으로 하기에 사실상 이날부터가 집행부인 시·시교육청에 대한 감사가 실시된다.
이번 감사에서는 대전고의 국제고 전환과 대성고 채용비리, 자율형사립고 부실운영 등의 교육현안을 필두로, 도안동호수공원 백지화와 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인사문제, 도시철도 2호선건설 진행,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토지보상비 갈등, 노은도매시장 소송 및 지역 도매시장 수산물류 법인선정 기준 등이 핵심 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의회내 새누리당 의원들은 안정을 꾀해야할 시정이 잇단 소송과 주민갈등을 야기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할 방침이며, 새정치연합은 누리과정 예산 미편성과 유사중복 사회보장사업 정비 계획 등 정부 정책이 잘못됐다는 점을 통해 지자체의 대응을 촉구할 예정이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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