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 지역신문콘퍼런스서 '은상'

김의화 부장, `다문화 기자단' 성과 발표 ‘충남대학교 따.지.남’ 팀 은상

▲ 지난 6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5 지역신문 콘퍼런스' 시상식에서 중도일보 김의화 부장이 은상 상장을 받고 있다.

중도일보 김의화 부장(취재3부)이 ‘2015 지역신문컨퍼런스’에서 ‘은상’(우수사례 부문)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우병동)가 개최한 ‘2015 지역신문 콘퍼런스’가 지난 6일 대전시 서구 괴정동 kt인재개발원에서 열렸다.
　
이날 콘퍼런스에서 김 부장은 우수사례 부문 ‘독자와 함께 지역 속으로’섹션에서 ‘다문화 기자단 3년의 걸어온 길, 어렵지만 가야할 길’을 주제로 사례발표했다. 2013년 홍성을 시작으로 천안, 아산, 당진, 청양 등 도내 5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문화 기자단’의 활동과 성과, 운영상의 어려움, 개선방향 등을 소개했다.
　
김 부장은 “도내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들이 명예기자로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적응을 돕고 한국어 능력을 신장하는 의미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소개하며 “기자단의 지속적인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획섹션-미래기자의 눈’ 부문에서는 충남대학교 ‘따.지.남’이 ‘소(小)-통 하다:소(지역)에서 지역민들과 通하다‘를 주제로 발표, 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우병동 지역신문발전위원장은 “지역신문 컨퍼런스는 지역신문이 한 해 동안 벌인 사업의 성과를 나누는 잔치 한마당이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노력하는 언론인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며 “기획섹션-미래기자의 눈에 참가한 대학생팀이 크게 늘었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일이다. 지역신문의 장래가 어둡지 않다. 이 자리를 통해 지역신문이 발전하고 도약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테크놀로지와 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총 12개 세션에서 35개 팀의 사례 발표가 이뤄졌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2015 지역신문 컨퍼런스 수상내역은 다음과 같다.　
　
◇우수사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대상) : 충청리뷰(육성준 외), 전남일보(이기수)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장상(대상) : 충북일보(안순자)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상(대상) : 경남도민일보(김주완) ▲금상 : 해남우리신문(조아름), 경북매일신문(권광순), 거제신문(조규홍) ▲은상 : 기호일보(전승표), 영암신문(장정안), 경남도민일보(이수경) 중도일보(김의화), 중부매일(김정미 외) ▲동상 : 원주투데이(박동식), 한라일보(김건일), 무등일보(김희순 외), 청양신문(이존구), 시사인천(이은옥) ▲인기상 : 고령신문(김정수), 거제신문(김은아), 중부매일(김정미 외), 광주매일신문(박성원) ▲특별상 : 광주매일신문, 김포신문　
　
◇기획섹션-미래기자의 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대상) : 경남대학교(EXIT) ▲금상 : 우석대학교(어벤져스) ▲은상 : 충남대학교(따.지.남), 건국대학교(뉴스네비게이션) ▲동상 : 세명대학교(I.D), 부경대학교(사랑방), 순천향대학교(이노케이션) ▲장려상 : 전북대학교(지바고).

▲ 지난 6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5 지역신문 콘퍼런스'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에 응했다.

▲ 지난 6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5 지역신문 콘퍼런스' 시상식에서 '충남대 따.지.남’ 팀이 은상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