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노령화에 따른 간호·보건 인력수요가 늘면서 해당 계열의 취업 전망이 크게 좋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종로학원 하늘교육이 2010학년도부터 2015학년도까지 전국 대학(전문대학원 포함) 의료·보건계열 입학정원을 분석한 결과 올해 간호학과의 입학정원은 9111명으로 지난 2010년 6091명에 비해 3020명(49.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계열도 같은 기간 40.9%(2414명) 늘어난 8311명으로 집계됐다.
종로학원 하늘교육은 최근 들어 간호, 보건계열 입학정원이 크게 늘어난 것은 우리나라 사회 선진화와 인구 노령화에 따라 간호, 보건 인력 수요 등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보건계열의 경우 물리치료학과가 2010년 1320명에 비교해 695명(52.7%) 늘어났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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