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시에 따르면 337프로젝트는 세종시 신도심 발전과 땅값 상승 흐름 속 면지역 농지면적 및 농가수 감소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복안이다.
민선 2기 핵심 농업정책으로 삼고, 근교·관광·식품 연계 농업 등 세종형 3농 혁신을 통해 도·농이 함께 잘사는 행복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구상이기도 하다.
우선 농민생활권과 안전 먹거리, 도시민 삶의 질 향상과 여가 보장 등 3개 보장으로 시작한다. 이를 통해 농가소득 확대와 농촌환경 개선, 세종형 로컬푸드 구현, 도농 교류 활성화를 유도하겠다는 뜻이다.
친환경농업과 농업브랜드, 차세대 지도자 육성 등 3개 육성 전략으로 나아가는 한편, 7대 항목을 실천한다.
세종형 로컬푸드 완성을 1순위로 두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다기능 농업 육성 ▲제품·체험·교육·관광이 결합된 농업 브랜드 추진 ▲생활협동조합과 가족기업 등 농업 분야 사회경제 활성화 ▲농업 발전기금 확대 및 투자 활성화 ▲세종형 3농 혁신을 선도할 차세대 영농 지도자 육성 ▲명예 농업부시장을 통한 시민참여 및 농정 혁신 등을 제시했다.
이어 2018년까지 친환경 농산물 재배면적 4배 확대와 관련 5개년 실천계획 수립, 농산물 관리인증(GAP) 확대,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추진한다.
차세대 영농 지도자 74명은 미래 농업혁신의 자산으로 활용하고, 시민 참여에 기반한 명예 농업부시장 제도는 지속 유지한다.
이춘희 시장은 “올해 313억원에 이어 내년 174억원 예산을 투입하겠다. 또 이달 중 6개 분과 35명 내외로 농업·농촌 발전 TF팀을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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