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공효진’, 외모를 상쇄하는 매력의 대표스타

  • 사람들
  • 뉴스

‘유재석’ ‘공효진’, 외모를 상쇄하는 매력의 대표스타

외모가 별로인 사람이 예뻐 보이는 순간은? 男 34% “패션 센스 있는 여자 예뻐 보여”

  • 승인 2015-11-05 09:35
  • 김의화 기자김의화 기자
외모는 타고나도 매력은 만들어가는 것이란 말이 있다. 미혼남녀는 이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4일까지 전국 20~30대 미혼남녀 374명(남성 182명, 여성 192명)을 대상으로 ‘외모를 상쇄하는 매력’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미혼 다수(남성 75.3%, 여성 82.3%)는 ‘외모가 못생긴 사람이 예뻐(잘생겨) 보였던 적 있다’고 답했다. ‘그런 적 없다’고 답한 남녀는 전체의 21%에 그쳤다.

남성 다수는 ‘외모는 별로지만 옷을 센스있게 입은 여자’(33.6%)가 예뻐 보인다고 답했다. 이어 ‘키가 크거나 몸매가 좋은 여자’(22.6%), ‘외모의 특정 부위가 자신의 취향인 여자’(13.9%), ‘노래를 잘 부르거나 악기를 다루는 여자’(9.5%) 순으로 응답했다.

여성의 의견은 남성과 상당 부분 다르게 나타났다. ‘예의와 개념이 충만한 남자’(27.8%)가 외모를 상쇄하는 매력남 1위로 꼽혔다. ‘리더십이 있어 주위에 사람이 많은 남자’(17.1%), ‘성격이 좋은 남자’(15.8%), ‘패션센스가 좋은 남자’(12.7%), ‘나한테 잘해주는 남자’(11.4%) 등의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미혼자들은 이성의 어떤 부분에서 매력을 느낄까? 남성의 33.5%는 ‘그래도 외모’라는 응답을, 여성의 30.7%는 ‘외모보다는 센스와 취향’이라는 이견(異見)을 보였다.

이어 남성은 ‘센스와 취향’(29.7%), ‘예의와 개념’(8.8%), ‘몸매’(8.2%), ‘성격’(6.6%) 차례로 답했다. 여성은 ‘외모’(18.2%), ‘성격’(15.1%), ‘가치관 및 사상’(10.9%), 재능’(6.8%)에 매력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외모를 상쇄하는 매력을 가진 대표적인 남녀 스타는 누구일까? 남자 스타로는 1위 ‘유재석’(20.9%)을 필두로, ‘성시경’(12.6%), ‘이종석’(10.4%), ‘유해진’(10.2%), ‘개리’(9.9%)가 꼽혔다.

여자 스타로는 ‘공효진’(29.9%)이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슬기’(11%), ‘안소희’(10.7%), ‘하연수’(10.4%), ‘박나래’(7.2%) 등이 많은 미혼남녀의 공감을 얻었다.

김의화 기자 joongdonews19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2.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3.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4.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남대 공동학술 세미나
  5.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1.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2.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3.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4. 한기대 생협, 전국 대학생 131명에 '간식 꾸러미' 제공
  5. 단국대학교병원 단우회, (재)천안시복지재단 1000만원 후원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