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는 지난해 총 사업비 154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5000㎡에 연면적 4365㎡,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5일 오전10시 어진동 본서 2층 대회의실에서 이 같은 행사를 개최한다.
이충재 청장을 비롯해 권대윤 세종소방본부장 및 119 의용소방대원 등 모두 150여명이 참석해 소방 업무 개시를 축하한다. 홍보 영상물 상영에 이은 주요 시설 순회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되고, 소방관들의 훈련탑 시범이 계속된다.
이영우 도원이엔씨건설 소장 등 모두 6명은 건립 유공자 자격으로 행복청장 표창을 받는다. 행복도시 중심부 배치를 통해 재난안전 메카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종 인프라도 최신 시설로 배치했다.
평상 시 훈련이 가능한 훈련탑과 인공암벽 등반시설, 소방차고 내 급수·배기시설 등을 갖췄다. 주민소통과 아이들 체험학습을 위한 공간인 심폐소생술 실습실 등 안전 교육시설도 마련했다. 청사는 이달 말 행복청에서 시로 무상양여될 예정으로, 시는 운영계획 수립을 거쳐 내년 상반기 개청을 추진한다.
세종=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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