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제1회 합동결혼식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29회에 걸쳐 257쌍이 결혼식이라는 예식을 올렸으며 10일 합동결혼식은 김형태 한남대 총장의 주례로 진행된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구본민 이사장, 대전검찰청 문무일 검사장을 비롯한 법무부 유관기관장, 전문수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충남지부보호위원연합회장, 공단 보호위원, 법사랑위원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이들의 결혼식을 축하할 예정이다. 또 장소를 제공하는 뉴마리엘웨딩홀(대표 문숙자)은 예식장 사용료는 물론 드레스·턱시도 임대비용 및 하객 식대를 모두 무료로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충남지부 박태규 지부장은 “서로에게 힘든 시기를 보내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한 법무보호대상자들에게 이번 결혼식은 건강한 가정으로 회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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