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의무자 1100명 재징병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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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의무자 1100명 재징병검사 실시

대전충남병무청 13일까지

  • 승인 2015-11-04 17:55
  • 신문게재 2015-11-05 8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대전·충남지방병무청은 오는 13일까지 '재징병검사'를 실시한다.

올해 재징병검사는 2010년도 현역병입영대상자 또는 보충역(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으로 병역처분을 받고, 올해 연말까지 현역병으로 입영 또는 사회복무요원으로 소집되지 아니한 병역의무자 110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재징병검사는 징병검사 결과 현역병입영대상자 또는 보충역 처분을 받은 사람이 그 처분을 받은 다음해부터 4년이 되는 해의 12월 31일까지 현역병으로 입영 또는 사회복무요원으로 소집이 되지 않았을 때 5년이 되는 해에 다시 징병검사를 받는 제도다. 최초 징병검사 이후 장기간 병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징병검사 당시와 현재의 건강상태가 다를 수 있어 이를 재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재징병검사를 받는 해의 '징병신체검사 등 검사규칙'에 따라 병역처분을 하게 된다.

대전·충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최초 징병검사 이후 4년이 지난 병역의무자 1100여명이 재징병검사를 받아 정확한 병역처분을 다시 받는 것으로 공정성을 확보하는 과정”이라고 전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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