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원 원내대표는 “경우에 따라서는 단독으로라도 국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국회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가장 독립적이고, 가장 투명한 방법으로 가장 공정한 역사교과서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국사편찬위원회를 비롯한 역사학자들에게 맡기고 국회는 민생을 챙기고 돌봐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한편, 부처별 심사가 올스톱 되면서 본격적인 감액 심사를 다룰 예결위 소위 일정도 불투명해졌다. 당초 예결위는 9일부터 소위를 가동해 상세한 예산을 살펴본다는 계획이었다.
소위가 제대로 가동하지 못하거나 기약 없이 밀릴 경우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 다음달 2일까지 처리해야 하는 예산안 처리가 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오주영 기자 ojy83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