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축제는 학생중심 수업에 관심을 두고 배움중심 수업을 갈망하는 교원과 학부모 등 350여명이 참여해 배움과 성장을 얻는 행사다.
더욱이 그동안 수업축제는 자생적인 수업연구 동아리를 중심으로 개최됐는데, 올해부터 도교육청 주관으로 개최해 학생중심 교육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수업축제는 학술포럼과 수업기법별 분과활동으로 나뉘어 진행하는데 학술포럼은 배움중심 수업으로 김희숙 당진 조금초 교장이 좌장을 맡아 배움 공동체, 거꾸로 교실, 협동학습, 하브루타(질문과 대답을 주고받으며 토론을 일상화한 유대인의 대화법이자 교육방식), 토의·토론학습, 비주얼싱킹 수업기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배움중심 수업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또 이번 수업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수업기법별 분과활동은 1회 150분으로 총 3회 운영하면서 참가자들은 사전 선택한 분과로 나뉘어 수업 전문가와의 만남, 수업기법 이해, 수업체험 등 심화한 활동을 경험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교육은 성적보다는 성장, 지식보다는 역량이 중요하다”면서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배움중심 수업 확산과 학생중심 교육을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내포=이승규 기자 es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