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중·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학으로 초청해 문화공연과 과학체험을 결합한 학술 행사를 개최해 지역 학교 및 장애 청소년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행사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이뤄지고 있으며, 지역사회 장애청소년들이 꼭 오고 싶어하는 대표적인 지역 상생 학술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과학의 원리를 배워보는 '사이언스 콘서트'와 '과학 세계로'라는 체험부스 프로그램과 산소의 발견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놓은 '과학 연극'은 과학의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합창, 수화공연 후 진행된 과학 느낌 체험부스에서 증강현실, 옵트컬 아트 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실험 활동이 이뤄졌다.
학술제에 참여한 인솔교사들은 “어렵게만 생각했던 과학을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어서 유익했고, 이런 행사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성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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