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소열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소지역주의를 극복하는, 돈 선거가 극복해야하는 벽이라면 뛰어넘어야한다”면서 “(총선은) 대한민국 선거를 새롭게 변화시키는 첫걸음이 될 수 있고, 중부권에 새로운 변화가 생기고, 오는 2017년 대선에서 우리(의 승리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에게 일조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로 난리인데, 새정치연합에 대한 엄청난 질타를 듣고 있을것”이라며 “이렇게까지 욕먹으면서 해야되나할 정도로 어려움이 많겠지만 힘을 냅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수현 의원(공주)은 “최일선에서 당의 이념과 정책을 홍보하고 알리는데 앞장서고 계시는 핵심당원들에게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여러분들이 옳다고 믿고 계신 길을 올곧게 가실 때, 지역민들도 감동하실 것이고, 그것은 우리 당에 대한 지지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특강차 참석한 오영식 최고위원은 “오늘 박근혜 정권이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를 발표하는 날이 됐다”며 “100만명 분의 반대서명이 접수되고 저희가 전달한 것만도 꽤 많은 반대의견서가 있으니 (정부와 여당이) 생색이라도 내서 답변하고 입장을 정리하면 5일쯤에야 확정고시 낼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오늘 전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는 첩보를 어제 입수해서 지도부를 중심으로 국회에서 국정화 반대 농성을 시작,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가 확정고시를 하고 밀어붙이는 것을 보면서 여론의 흐름을 봐서 아시겠지만 처음 국정화 진행하겠다고 행정예정고시 발표할 때만 해도 찬반이 비슷했다”면서 “시간이 지나고 행정예고 거치면서 반대가 찬성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국민의 지지를 받고 있는 명분이 있다고 내세웠다.
연수에는 나 위원장과 박수현 의원, 강래구·박영순 지역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와 대전·세종·충남·충북 광역·기초의원이 대거 참석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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