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임업인 가뭄극복 마음 모았다

한마당 행사… 산불지킴이 서명운동

도는 3일 예산군 공설운동장에서 도내 임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가뭄 극복을 위한 정보를 나누는 '2015 임업인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한마당 행사는 가뭄 등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임업인 화합의 장으로,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와 유익환 도 부의장, 도내 독림가, 임업후계자, 산림조합원 등 150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우수 임업인 표창 ▲시·군 임산물 전시 ▲임업장비 전시 홍보 ▲임업기술 상담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한마당 행사에서는 우리 산림은 우리가 지키겠다는 의미의 '林(임)자 사랑해' 산불지킴이 서명 운동에 1500여명이 서명해 의미를 더했다.

또 도내 생산되는 임산물을 이용한 시ㆍ군 요리 경연과 임산물 전시, 무인항공 방제 및 드론 시험비행 등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이번 행사에서는 임업 기술 정보교류를 위한 상담이 진행됐으며, 손톱을 이용한 통나무 자르기, 통나무 파도타기, 화합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는 “우리 농촌에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주기 위해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3농혁신에 임업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유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