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벤처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고 2일 밝혔다. 대전센터와 중국 차이나유니콤 인큐베이션센터는 오는 10일 중국 상해에서 대전벤처 중국 진출 거점 구축을 위한 '한중혁신기지' 현판식을 갖고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임종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앞줄 왼쪽 다섯번째), 마리쭝 차이나유니콤 인큐베이션센터 CEO(앞줄 왼쪽 네번째), 잔항 차이나유니콤 인큐베이션센터 총감(앞줄 왼쪽 두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KT 제공 |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SK텔레콤이 미국 실리콘밸리와 사우디에 이어 중국에서도 벤처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중국 차이나유니콤 인큐베이션센터는 오는 10일 중국 상해 차이나유니콤 인큐베이션 센터를 찾아 대전벤처 중국 진출 거점 구축을 위한 '한중혁신기지' 현판식을 갖고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대전센터가 인큐베이팅하는 드림벤처스타(DVS) 2기 4개 벤처와 브라보 리스타트 3개, 중국 업체 4개 등 총 11개 업체들이 참가하며, 창조경제혁신센터 중 입주 벤처기업이 해외에서 대규모 공식 투자 설명회를 진행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대전센터에 입주해 있는 벤처들은 IR행사 이후 중국 전기자동차 시장의 리딩기업인 BYD, 드론 생산업체인 DJI, 중국 최대 하드웨어 오픈소스 플랫폼 '잉단' 등을 방문해 대전센터와 중국 심천의 IoT 비즈니스 환경을 비교 분석하고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탐색할 계획이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임종태 센터장은 “벤처기업들이 해외 성공사례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라며 “해외 인큐베이션센터간 협력을 통해 벤처들이 해외에서 투자 유치 및 R&Dㆍ마케팅 등 실질적 지원 받을 수 있는 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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