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동3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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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동3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재개

국토부 “내년 3월 민간참여로 진행” 업무보고 이장우 의원 “구성2구역·소제지구도 조속추진”

  • 승인 2015-11-02 17:41
  • 신문게재 2015-11-03 2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대전 천동 3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하 개선사업)이 민간 참여로 재개될 전망이다.

2일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대전 동구)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날 업무보고를 통해 “천동 3지구의 개선사업을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의 발효시기인 내년 3월 2일에 맞춰 민간건설업자가 공동시행자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사업방향을 정했다”고 이 의원 측에 밝혔다.

그동안 천동 3지구는 경기침체와 토지주택공사(이하 LH)의 대규모 사업손실이 불가피하다는 이유로 장기 지연돼 왔다.

그러나 LH가 민간건설업자를 참여시키는 방식으로 사업을 재개할 뜻을 밝히면서 동구민들의 오랜 기다림이 해소되는 계기가 될 지 주목된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9월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을 대전에 초대해 직접 천동 3지구 등을 둘러보게하며 개선사업의 조기 정상화의 필요성을 인식시킨 바 있다. 이 의원은 “개선사업 지연으로 고통받았던 천동 3지구 주민들의 여망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며 “구성2구역과 소제지구도 순차적으로 신속히 사업 재개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박근혜 대통령의 선거공약이다./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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