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 신도시 내 옥수수 단지는 양질의 거친 먹이 생산과 도청 주변 개발지구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조성한 곳으로 지난해 가을 호밀, 이탈리안 글라스 파종면적인 43㏊보다 크게 확대된 규모다. 지난 5월 수확한 호밀 등은 건물기준 392t을 수확한 바 있다.
도는 수확한 옥수수를 사료의 일종인 담근먹이로 만들어 도내 축산농가에 공급했다.
도 관계자는 “내포신도시 빈 땅에 사료작물을 재배함으로써 푸른 경관을 만들고 수확한 작물은 축산농가에 공급해 사료 값을 절감하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내포 주변 미관 개선으로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개발지구 유휴지를 최대한 활용한 사업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양질의 사료작물 생산 확대를 위해 ▲사료작물 종자대 ▲추파용 사료작물 재배지 임차료 ▲담근먹이 자재와 제조비 ▲거친 먹이 생산 경영체 장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