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3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설치계획을 공개했다. 세계적 태양에너지 도시(솔라시티) 건설 비전 흐름으로, 공원과 저류지 및 배수지, 자전거도로에 설치한다. 용량은 자전거도로 및 저류지 각각 200kW, 배수지 300kW, 공원 800kW 수준이다.
시민편익 증진과 에너지 생산 시범시설인 만큼, 시민평가를 거쳐 내년 각 생활권(1~6생활권)별 대대적 도입을 추진한다.
현재 행복도시 태양광발전시설 용량은 약6000가구가 연중사용 가능한 전기용량 16.3MW로, 공공청사와 공동주택 등의 자가발전시설 및 발전회사의 대규모 상업용 발전시설 등이 설치된 상태다.
이충재 청장은 “행복도시는 각 시설물 특화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기후변화 대응 및 이산화탄소 발생을 억제하고 있다”며 “에너지 자족도시이자 세계적 친환경 도시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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