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그말리온'은 교사 혹은 사회복지사와 같은 직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동아리이다.
교사의 입장이 되어 같은 동아리 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수업도 해 보고, 사회복지사의 입장이 되어 주변 친구들의 고민을 알아보고 그들을 돕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기도 했다. 또 목천에 있는 남부평생교육원으로 사서 체험을 하러 간 적이 있는데 도서관의 종류 및 사서의 역할 등에 대해 배움으로써 '사서'라는 직업에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었다.
내가 평소에 막연히 꿈꾸었던 교사의 역할에 대해 자료도 찾아보고 친구들과 토론도 하고 직접 체험도 해 보면서 실제 교사가 된 듯한 느낌도 받았고 이것이 바로 내가 갈 길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나의 중2 시절을 멋지게 보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박서연 학생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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