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최초의 과학단지인 소피아 테크 파크와의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과학단지 소재 산학연간 글로벌 기술사업화 추진 ▲과학단지 개발, 운영, 관리 및 지원 관련 상호 교류 ▲특구재단 운영 STP 교육 프로그램 참가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 업무협약은 지난 6월 특구재단이 운영하는 한국형 과학단지 모델 전수 교육 프로그램에 직접 참가한 소피아 테크 파크의 엘리샤 파나요토바 대표가 상호 협력 희망 의사를 밝힌데 따라 이뤄진 것이다.
이날 MOU 체결 후 진행된 콘퍼런스에서 김차동 이사장은 '한국의 과학기술혁신 시스템과 연구개발특구의 역할'을 주제로 한국의 과학단지 모델을 소개했다.
엘리샤 파나요토바 대표는 이 자리에서 “한국 경제발전의 기반이 된 연구개발특구 모델을 본보기 삼아 소피아 테크 역시 불가리아 경제발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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