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노동청, 세대간 상생 고용지원 2018년까지 운영

  • 경제/과학
  • 기업/CEO

대전노동청, 세대간 상생 고용지원 2018년까지 운영

장년근로자·청년구직자 상생촉진 도모… 우수기업 공모 선발

  • 승인 2015-10-29 17:24
  • 신문게재 2015-10-30 6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장년 근로자와 청년 구직자의 노동시장 진입 촉진을 위해 마련된 '세대간 상생 고용지원 사업'이 오는 2018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노사가 임금피크제 도입과 임금체계 개편 등 상생노력과 더불어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하는 모든 기업에 지원금이 지급된다.

29일 대전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청년 고용 절벽을 위한 제도로 세대간 상생 고용지원 사업을 운영중으로 세대간 상생 및 청년 고용창출 노력이 우수한 기업을 공모방식으로 우선 선발 지원한다.

이를 위해 임금피크제 등 세대간 상생 노력 적용 근로자와 청년 신규채용 근로자 1쌍에 대해 중견·중소기업에는 연간 1080만원, 대기업·공공기관은 연간 540만원이 각각 2년간 지급한다.

신청요건은 상생 노력, 청년 정규직 신규 채용 등으로 구분된다.

상생 노력에는 임금피크제 등 도입 시점과 새로이 도입한 사업장은 물론 이전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경우도 지원대상이다. 임금체계를 직무급·역할급·능력급 등 개편과 기업 내 근로자간 임금격차 완화노력한 경우도 해당한다.

신청방법은 사업체 소재지의 관할 고용센터에 사업계획서 및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류 및 기타 자세한 정보는 고용노동부 홈페이지(www.moel.go.kr) 또는 대전고용센터 홈페이지(www.work.go.kr/daeje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국 대전고용노동청장은 “세대간 상생 고용지원이 정년 60세 의무화에 따른 지역 기업의 청년 신규채용 위축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3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제도이니만큼, 지역의 많은 기업이 참여해 청년 고용도 늘리고 지원금 혜택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4.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5.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헤드라인 뉴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교원들의 골머리를 썩이던 생존 수영 관련 업무가 내년부터 대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로 완전 이관된다. 추가로 교과서 배부, 교내 특별실 재배치 등의 업무도 이관돼 교원들이 학기초에 겪는 업무 부담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부터 동·서부교육청 학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기존 지원항목 중 5개 항목의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학교에서 맡던 업무 4개를 추가로 지원한다. 먼저 센터 지원항목 중 교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존 수영 관련 업무는 내년부터 교사들의 손을 완전히 떠나게 된다. 현재 센터에..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