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내년 9월 3-2생활권(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이하 복컴) 및 10월 시의회청사 준공 계획을 29일 밝혔다.
지난해 말 시교육청사와 지난 7월 시청사 개청에 이어 지방행정기능 가속화 흐름이다.
3-2 복컴은 행정·문화·복지·체육서비스 기능을 모두 갖춘 시설로, 보람동 소재 1만5395㎡(연면적 1만7460㎡) 부지에 지상 5층~지하 1층 규모로 조성(공정률 30%)되고 있다.
주민센터와 수영장(25m 6레인), 아동·노인 복지시설, 다목적강당, 실내체육관, 도서관 등이 들어서고, 119안전센터와 지구대가 배치된다.
3-1(대평동)과 3-3(소담동) 복컴 설계도 마무리 단계와 함께 착공 준비 중이고, 광역복지지원센터는 내년 상반기 설계공모에 착수한다.
개방과 공유·소통·협력을 바탕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금강변 수변공원도 올해 말까지 특화공원으로 조성되는 등 3생활권 전반 삶의 질 향상이 눈에 띄게 두드러진다.
공원은 도심권 가벼운 소풍이 가능한 숲길 산책로와 휴양데크, 스포츠 복합단지 등 주제별 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다.
법원과 검찰청, 세무서, 선거관리위원회 등 특별 지방행정기관도 순차 건립을 예고하고 있다.
이진철 공공시설건축과장은 “보람동 복컴은 간선급행버스(BRT) 도로나 수변공원에 인접한 최고 입지조건을 자랑한다”며 “앞으로 지역주민 공동체 생활의 명소로 거듭날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냈다.
세종=이희택 기자 nature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