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내용을 보면, 전체 사업자 수는 661만명으로, 개인이 88.2%, 법인이 11.8%이며, 부동산임대업·소매업·음식업 순으로 많다.
또한, 사업자 수는 경기·서울·부산 순으로 많고, 증가율은 세종과 제주가 높았다. 성별 비중은 남성 63%, 여성 37%로, 여성 비중이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50대가 가장 많고, 전반적으로 연령대가 다소 높아졌다.
사업 존속연수는 5~20년이 43%를 차지했다.
특히, 30개 생활밀접업종의 사업자 수는 145만명으로 증가 추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 증감 추세가 뚜렷한 가운데, 패스트푸드점은 크게 증가했고, PC방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업종 밀집지역에서 학원은 서울 강남구, 옷가게는 서울 중구가 가장 많았다.
국세청은 이번 사업자 통계 상세 공개를 통해 최신 통계를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정부3.0 정책의 일환으로 정부기관의 정책수립과 예비사업자의 창업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국 시·군·구별 사업자등록 통계를 매월 공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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