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간 교류와 협력의 장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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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간 교류와 협력의 장 열렸다

중기청, 대전서 융합대전 개최 … 우수성과 전시 등 시너지 확산

  • 승인 2015-10-28 17:41
  • 신문게재 2015-10-29 6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중소기업융합중앙회(회장 강승구)는 28일 대전 ICC호텔에서 '교류와 융합을 통한 미래창조'를 슬로건으로 '2015 중소기업융합대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업종 중소기업간 교류 및 기술융합의 우수성과를 창출한 유공자 포상과 함께 각종 우수사례를 전시하는 등 상호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확산하기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중소기업청 최수규 차장을 비롯해 유관단체장과 1000여명의 중소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제1부는 콘퍼런스, 2부는 유공자 포상, 3부는 교류 한마당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융합기술 성과를 관람하는 전시회와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의 부대행사로 꾸며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중소기업의 교류·협력분야와 기술융합사업화분야에서 우수성과를 창출한 중소기업인과 기술협력지원 분야의 개인 및 기관·단체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우선 교류·협력분야에서는 경북에 있는 동진이공(주)의 김은호 대표가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또 기술융합사업화분야에서는 대전의 이텍산업(주) 이두식 회장이 동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정연도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장은 기업기술협력지원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앞서 1부 콘퍼런스에서는 광운대 이홍 교수가 '교류와 융합에 의한 미래창조'를, 일본 교토대의 스에마스 치히로 교수가 '중소기업의 성장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밖에도 부대행사로 열린 융합 우수사례 전시회와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는 참여기업들의 기술개발 정보교류와 새로운 거래관계 형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의 계기가 됐다. 융합 우수사례 전시회에서는 일반소비재에서 산업재에 이르기까지 55개 기업이 참여해 융합신기술 및 신사업 창출사례를 전시·홍보했고, 새로운 거래 파트너와의 상담을 진행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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