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의 숨은 재능을 발굴해 마음껏 기량을 펼칠 기회를 제공해 장애인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끼도록 실시됐다.
경연 분야는 도내 재가장애인과 초ㆍ중ㆍ고교(특수학교 포함) 등 45개 기관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회화(크레파스화, 수채화, 서예) ▲문예(시, 산문) ▲음악(풍물, 합창, 수화노래)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모든 경연부문에 비장애인의 참가가 가능해 재능을 가진 많은 학생 및 지역단체들이 장애의 유무를 초월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기회가 됐다. 시상은 개인부문과 단체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상품) 등 푸짐한 부상이 주어졌다.
경연대회와 함께 치러진 문화축제에서는 도내 장애인복지관과 관계기관의 홍보부스와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손마사지, 네일아트 등 전시ㆍ체험관 등이 운영됐다.
문화축제장에는 공연마당과 관람ㆍ견학마당, 체험ㆍ놀이마당 등 다양한 체험코너가 운영돼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됐다.
도 관계자는 “문화예술은 도민의 행복한 삶을 만드는 뿌리이자 더 좋은 충남을 만드는 핵심 자산으로, 지역과 성별, 나이와 계층에 상관없이 문화향유에 차별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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